내용 정리하랴, 디자인하랴, 줄 간격 맞추랴... PPT 한 장 만드는 데 1시간씩 쓰고 계신가요? 텍스트만 던져주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끝내주는 AI 툴, 'Gamma'를 크레딧 낭비 없이 알뜰하게 쓰는 법을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마드랩(Nomad Lab)입니다.
직장인이나 대학생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내일 아침까지 발표 자료 준비해 주세요." 이 한마디가 얼마나 무서운지 말이죠. 내용은 대충 알겠는데, 흰색 파워포인트 화면을 켜놓고 "디자인은 또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 보면 야근 확정입니다.
이제 그런 비효율은 끝내야 합니다. 감마(Gamma) AI를 쓰면 됩니다.
하지만 막상 써보면 "어? 이거 몇 번 쓰니까 유료 결제하라는데요?"라는 난관에 봉착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감마의 기본 사용법은 물론, 아까운 크레딧을 낭비하지 않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뽑아내는 실전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알려드립니다.
1. 감마(Gamma)가 대체 뭐길래?
Gamma는 기존의 PPT 툴과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디자인은 내가 할게, 너는 내용만 말해"가 핵심 컨셉입니다. 슬라이드 한 장 한 장을 장인정신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전체 문서를 통째로 웹사이트처럼 만들어줍니다.
- 원클릭 디자인: 템플릿을 고르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용을 입력하면 알아서 레이아웃, 폰트, 이미지를 배치합니다.
- 자동 요약 & 확장: "이 내용 좀 더 길게 써줘" 혹은 "표로 정리해줘"라고 말하면 AI가 즉시 수정합니다.
- 다양한 포맷: PPT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문서(Doc) 형태로도 변환이 가능합니다.
2. 1분 만에 슬라이드 10장 뚝딱 만들기
복잡할 것 없습니다. 회원가입(구글 로그인) 후 딱 3단계만 거치면 됩니다.
STEP 1. 생성 모드 선택
[Create new] 버튼을 누르면 두 가지 선택지가 나옵니다.
① Generate (생성): 주제만 던져주면 AI가 목차부터 내용까지 다 쓰는 모드.
② Paste in text (텍스트 붙여넣기): 내가 쓴 메모나 보고서를 넣으면 그걸 PPT로 바꿔주는 모드. (★ 추천)
STEP 2. 내용 입력 및 목차 확인
주제를 입력하면 AI가 목차(Outline)를 제안합니다. 여기서 마음에 안 드는 챕터는 삭제하거나, 직접 수정할 수 있습니다.
STEP 3. 테마 선택
오른쪽 패널에서 원하는 분위기(Professional, Colorful, Dark 등)를 고르면,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슬라이드가 생성됩니다. 텍스트에 어울리는 고화질 이미지까지 자동으로 삽입됩니다.
3. [필독] 돈 아끼는 '크레딧 방어' 전략 3가지
감마는 처음 가입하면 400 크레딧을 줍니다. PPT 하나 만드는 데 보통 40 크레딧이 들죠. 10개 만들면 끝입니다. 이걸 무제한처럼 쓰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 꿀팁 1: AI에게 '수정' 시키지 마세요
슬라이드를 만들고 나서 "이미지 바꿔줘", "내용 수정해줘"라고 AI에게 시킬 때마다 10 크레딧씩 차감됩니다. 이게 제일 아깝습니다.
👉 해결책: 일단 생성만 감마에서 하고, 바로 [Export to PowerPoint]로 내려받으세요. 수정은 파워포인트에서 직접 하는 게 공짜입니다. 폰트 깨짐이나 디테일 수정도 PPT가 훨씬 편합니다.
💡 꿀팁 2: 'Paste in text' 기능을 쓰세요
주제 한 줄만 던져주고(Generate 모드) 만들라고 하면, AI가 엉뚱한 내용을 써서 다시 만들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크레딧 40이 날아가는 거죠.
👉 해결책: 챗GPT나 클로드에게 먼저 내용을 완벽하게 짜달라고 하세요. 그 내용을 복사해서 'Paste in text' 모드에 붙여넣으세요. 그러면 한 방에 원하는 결과물이 나와서 재생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 꿀팁 3: 가입은 '초대 링크'로 하세요
그냥 가입하면 400 크레딧이지만, 친구 초대 링크(Referral)를 통해 가입하면 +200 크레딧을 더 줍니다. PPT 5개를 더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구글에 '감마 초대 코드'만 검색해도 널려있으니 꼭 타고 들어가세요.
마치며: 도구는 도구일 뿐, 핵심은 '기획'
저는 감마를 쓴 이후로 PPT 디자인에 쓰는 시간이 '0'에 수렴했습니다. 대신 그 시간에 '무슨 이야기를 할까(Storytelling)'에 더 집중하게 되었죠.
감마는 만능이 아닙니다. 하지만 '초안 잡기'와 '디자인 뼈대 만들기'에는 현존 최강의 도구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을 활용해서 야근 없는 스마트한 직장 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2025년 11월 기준 Gamma의 최신 기능 및 과금 정책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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