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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채팅창은 틀렸습니다" 대화형 AI의 미래, 캔버스 기반 'Maxly.chat' 완벽 분석

by 노마드데이터랩 2025. 12. 1.

질문 하나 하려면 위로 스크롤하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려면 새 채팅방을 파야 했던 답답함. 이제 '무한한 캔버스' 위에서 가지치기(Branching)하며 AI와 대화하세요. 생산성을 10배 높여줄 Maxly의 혁신적인 UX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마드랩(Nomad Lab)입니다.

우리는 지난 2년간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같은 대화형 AI에 열광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똑똑한 AI를 담고 있는 그릇인 '채팅 인터페이스(Chat Interface)'는 20년 전 메신저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까 했던 말 기억 못 하나?", "이 질문에서 파생된 다른 질문을 동시에 하고 싶은데..."
이런 답답함, 한 번쯤 느껴보셨을 겁니다. 선형적인 대화 구조는 복잡한 생각의 확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Maxly.chat은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합니다. "AI와의 대화는 채팅이 아니라 '캔버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서비스가 과연 우리의 업무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핵심 기능과 활용법을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1. 문제 제기: 채팅창 감옥에서 탈출하라

기존 LLM(거대언어모델) 인터페이스의 가장 큰 문제는 '맥락의 단절''메모리 오염'입니다.

🚨 기존 채팅방의 3가지 문제점
  • Context Switching Hell: A안을 물어보다가 B안이 궁금해지면, 다시 위로 올라가거나 새 창을 열어야 합니다. 흐름이 끊깁니다.
  • Memory Degradation: 대화가 길어질수록 AI는 앞의 내용을 까먹거나 혼란스러워합니다(Hallucination).
  • No Parallelism: 한 번에 하나의 질문만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모델의 답변을 동시에 비교하거나, 여러 갈래의 생각을 동시에 전개할 수 없습니다.

Maxly.chat은 이 모든 문제를 '무한한 캔버스(Infinite Canvas)''가지치기(Branching)' 기능으로 해결했습니다. 마치 피그마(Figma)나 마iro(Miro) 보드 위에서 AI와 대화하는 것과 같습니다.

2. Maxly.chat의 킬러 기능 3가지

🌿 1. 브랜칭(Branching): 생각의 지도를 그리다

Maxly에서는 대화가 일직선이 아닙니다. AI의 답변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나 더 파고들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그 지점에서 바로 새로운 가지(Branch)를 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전략을 짜줘"라고 했을 때 AI가 SNS, 이메일, 오프라인 3가지를 제안했다면, 채팅창에서는 하나씩 순서대로 물어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Maxly에서는 3개의 답변 노드를 동시에 생성하여 각 전략을 **병렬적으로 깊게(Deep Dive)** 파고들 수 있습니다. 대화가 섞이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 2. 병렬 실행(Parallel Execution): 기다림은 없다

"GPT-4o와 Claude 3.5 Sonnet의 답변을 비교하고 싶은데..."
기존에는 탭을 두 개 띄워놓고 복사 붙여넣기를 해야 했습니다. Maxly에서는 한 번의 프롬프트 입력으로 여러 모델에게 동시에 질문을 던지고, 그 답변을 한 화면에서 나란히(Side-by-side)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코딩이나 번역 작업을 할 때 엄청난 효율을 가져다줍니다. 어떤 모델이 더 정확한 코드를 짜는지, 더 자연스러운 번역을 하는지 1초 만에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3. 실시간 협업(Real-time Collaboration)

이제 AI와의 대화도 팀플레이입니다. Maxly는 피그마처럼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지원합니다. 팀원들이 같은 캔버스에 들어와서 내가 생성한 AI 답변을 보고, 댓글을 달거나, 이어서 추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롬프트 좀 수정해봐", "이 답변을 바탕으로 기획서 써줘"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캔버스 위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납니다.

3. 누구에게 필요한가? (실전 활용법)

🧑‍💻 개발자 (Developer)

코드 리팩토링을 할 때 원본 코드를 두고, A안(성능 최적화), B안(가독성 중심), C안(보안 강화)을 동시에 생성해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에러가 나면 해당 부분에서만 가지를 쳐서 디버깅하면 되므로 전체 맥락을 잃지 않습니다.

✍️ 작가/기획자 (Creator)

소설이나 시나리오를 쓸 때 필수입니다. "주인공이 여기서 거절한다면?", "승낙한다면?" 두 가지 멀티버스 스토리를 동시에 전개해 보고 더 나은 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확산(Divergence)과 수렴(Convergence)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4. 전망: 채팅의 종말이 다가온다

Maxly.chat은 아직 베타 단계이지만, 그들이 제시하는 비전은 명확합니다. "인간의 사고 과정은 선형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할 때 끊임없이 가지를 치고, 되돌아가고, 연결합니다. AI 인터페이스도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현재 오픈AI의 'Canvas' 기능이나 앤스로픽의 'Artifacts'도 비슷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axly처럼 태생부터 'Graph(그래프) 구조의 대화'를 지향하는 전문 툴의 등장은, 앞으로 우리가 AI와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입니다.

마치며: 먼저 경험하는 자가 앞서간다

지금 Maxly.chat 홈페이지에서 웨이팅 리스트(Waitlist)를 받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차세대 AI 인터페이스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메일을 등록하세요.

단순한 채팅을 넘어, AI와 함께 생각의 지도를 그려나가는 경험. 그것이 바로 생산성 혁명의 시작입니다.


(※ 본 리뷰는 Maxly.chat의 공개된 정보와 개발자 시연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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